짜잔!
결혼하고 처음으로 만든 아침요리예요!
요리라고 하기엔 좀 거창한 가요..ㅋㅋ;;
저의 요리경력이라고 말할 것같으면..
0!
0년!!
0살!!!
요리의 첫걸음마! 신생아!!! 라고 할수 있죠.ㅋㅋㅋ
결혼전엔 요리를 절대 안했답니다.
사실 요리에 취미가 없고요... 사먹는 거 좋아하고.. 집밥 싫어하는 전형적인 유형의 철없는 사람이죠.
결혼 전에도 엄마가 집안일을 안시켰어요. 그게 익숙하고~
나중에는 제 방은 포기하고 니방만 니가 치워라고 했지만ㅋㅋㅋ
그러니 저도 편하게 어지르고 갑자기 참을 수없을때만 한번씩 청소를 해줬지요!
사실 청소라고 할것도 없는게... 그냥 책상치우기 침대에 쌓인, 의자에 쌓인, 옷걸이에 쌓인 옷들!을 넣어두는것!
옷을 참 좋아해서요...매일매일 다른 옷을 입었었거든요! ( 같은 옷도 코디를 다르게!)
그리고는 옷 접어넣는게 너무 귀찮아서 매일 쌓아두곤 했었어요 크흐흐~
지금도 그런 습관이 남아있긴한데...나갈 일자체가 별로 없고 ㅠ
청소를 제가 하니까 금방 치워지죠...
어른이 되가나봐요..하하!ㅋㅋㅋ
여담이었구 아무튼 요리에 대해 아는 것도 해본 적도 없는 저의 첫 밥상!
결혼 후 도마든 칼이든 후라이팬이든 뭐든 생소했어요.
근데 또 적응은 잘해서 쑥쑥 하긴했지만.. 요리에 아무튼 흥미가 없음요...ㅋㅋ
지금도 매일매일 요리하기 싫어서 몸을 베베꼬고 있습니당.ㅋㅋㅋㅋㅋㅋ
시러 시러 싫다구...ㅋㅋㅋ
그!래!서! 저게 뭐냐!
왼쪽 위부터 (말 안해드림 모를것 같아요 ㅋㅋ)
매운오뎅볶음 . (디저트)키위 . 참치(캔)
메인요리*계란야채베이컨밥...?! + 나름 김가루 하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된장찌개
이렇게가 결혼 후 첫 아침식사이자 첫밥상이었답니다.
맛은 뭐.. 그냥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중요한 건... 결혼한지 1년 반...
남편은 오래전부터 아침을 안 먹고 출근하고있습니다.
자기는 아침을 안 먹는 습관이 들어서 밥먹으면 배아프고 아침에 화장실을 가야한다구 아침밥 안 차려줘도 된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맛이 없어서는 아니겠죠?
한가지 의문은 아침밥을 안먹어도...매일 아침 화장실 가는 그.
믿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맛이 없어서는 아닐꺼예요!
그죵?!ㅋㅋ
전 오늘도 아침밥을! 차리지 않! 았습니다. ^^ 하하~ 새댁의 로망인가요?!ㅋㅋ
다들 첫 아침밥상 뭘 차려드렸는지 궁금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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