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식사시간!
결혼 후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는 것중 가장 힘든 것은
서로가 너무 다른 식성이라는 거 예요!
아주 심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이든 괴로운 건 마찬가지죠!
연애할때도 알았지만.. 결혼하고나서 보니..참 막막했어요!
둘 다 펴식끼가 있는데요..!
자자 저기 사진 밥상보면 다 똑같은 반찬인데 메인요리 한가지만 다릅니다!
표시되있는거 보이시죵?!ㅋㅋㅋ
불고기 or 고등어조림 (엄마 협찬) . 브로콜리 . 매콤새송이버섯&콩. 상추
밥. 미역국
저희들 식성을정리를 하자면!
로코: 저는 - 김치 안먹음 / 바싹 볶은 김치는 먹음. 김치찌개 좋아하진 않지만 먹을 수 있음.
케찹 안 먹음 / 토마토는 먹음 . 토마토주스는 안 먹음.
무 종류 반찬 안 먹음.
* 모든 해물 엄청 좋아함. 고기 좋아함.(질긴 고기 싫어함.)
모로: 남편은 - 모든 해물 종류 안 먹음.
( 참치캔통조림, 연어회, 참치회, 깐 새우 제외 -생선구이는 모두 안먹음. 깐풍새우외 모든 새우 안먹음. )
가지 안 먹음.
* 고기 좋아함. 비린내등 냄새에 예민함.
간단히 이렇습니다.
제 식성도 한 이상함 하지만...ㅋㅋㅋ 모로도 진짜 힘들어요!
특히 크게 차지하고 있는 해물 부분!!!!!
전 햄물을 진짜 제일제일 좋아하거든요 ㅠㅠㅠ
근데 모로는 냄새까지도 싫어하니까요..
그리구 특히 여행같은 데 가면 바다주변가면 해물요리맛집 엄청 많잖아요.....
1인분 시킬수도 없고 ㅠㅠㅠ
진짜 꽃게찜 못먹은 거 아직도 한이 되네...흑...
뭐 각자의 식성은 이해하는데 못 먹는게 너무 많아요..ㅠㅠ
시댁식구끼리 만나서 어디 놀러가도... 모로때문에 생선이나 해물종류는 못 먹고..
자기는 미안하니까 가도 된다는데..ㅋㅋㅋㅋ 어떻게 가나요!
그래도 모로가 가끔 제가 불쌍한지 제가 좋아하는 회먹으러 회전초밥집 가용!
거기서 남편은 유부초밥 ,롤 이런거 먹구요! 가끔 참치나 연어회 ㅋㅋ
최근에 장어도 먹여주심..ㅠㅠ 흑...
서로 이해해야 할 부분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걸 모로가 못먹어서.. 힘드네용 ㅠㅠ
생선중에 고등어만 못먹음. 이러게 아니라 생선 다 못먹고 이런거라...
저는 김치 안 먹고 김치볶음은 먹고 그래서 ㅋㅋ남편이 저보고 지조없다는데..
저는 노력한 거거든용!ㅋㅋ 안 먹는거 조금이라도 먹어볼려고~
아무튼!
앞으로 평생 서로 짊어지고 나가야 할 일이겠죠!
나이들면 입맛이 변한다는데 남편은 절대 안 변할듯!
저는 그래도 어릴때에 비해 많이 변했어요! 저는 어릴때 야채종류 하나도 안 먹었거든요.
초록식물들 모두와 버섯,당근, 양파등등 어른이 되니까.. 다 먹게되더라구요 ㅋㅋㅋ
오히려 같이 먹는 게 더 맛있는 거 같구!
암튼 조금씩 변화되어 저희 둘다 편식이 없어지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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