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구멍난양말꼬매기 알뜰한 걸까 궁상일까

 

구멍난 양말 꼬매신나요? 버리시나요?

모로는 이상하게 참 양말에 구멍이 잘나요~

저도 여자치고는 발이 큰편이라서 엄지발가락쪽 구멍이 잘나긴 하지만 보통은 양말보단 덧신이라던가 스타킹같이 정말 발을 쬐여서 나는 구멍인데...ㅋㅋ

코로는 앞쪽이 아닌 옆에 구멍이 잘납니다.

정확히 위치를 설명하자면 복숭아뼈있는 곳!ㅋ

전 복숭아뼈쪽에 구멍이 나본 적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이해가 안가는데요.

진짜 어마어마하게 그 부분만 구멍이 잘 나요.

뭐니? 너 ㅋㅋㅋㅋ

복숭아뼈에 무슨 돌기가 있는 거니.ㅋㅋㅋ

그렇게 구멍난 양말들을 모았더니..덥수룩....

하아...ㅋㅋㅋ

사실 계속 구멍난 걸 모았다가 귀찮아서 한꺼번에 꼬맬라구요.

구멍난 양말 꼬매시는 거 알뜰한 걸까요? 궁상일까요?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모로 양말 구멍 너무 자주나니....ㅋㅋㅋ 갑자기 꼬매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ㅋㅋ

꼬매도 또 구멍날텐데 킥킥!!!

결론적으로 너무 크거나 여러번 구멍난 건 그냥 버리고... 일단 처음 구멍난 양말은 꼬배기로...!

이렇게 감질맛 나게 난 구멍..ㅋㅋ

작은 구멍이지만 또 구멍난 양말 시는 것만큼 없어보이는게 없죠..ㅋㅋ

양말 꼬매는 법!

구멍난 양말과 맞는 실색을 골라준다!!

눈 집작만 보고 하는 것보단 양말 색에 실을 대보는게 정확해요!

저는 색감각이 있는 편이라 거의 바로 색을 찾아내긴 하지만..! (읭? ㅋㅋ급자랑)

근데 초록색과 흰색이 같이 있는 패턴있는 거라 이런건 꼬매도 좀 티 날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다음~~! 패쓰!

구멍난 양말 청록색!

자 이렇게 또 색을 맟춘후 그냥 꼬매면 끝입니다.ㅋㅋ

완성된 모습.

제법 깔끔하죠?

하얀양말

이라고 하기엔 좀 더럽...ㅋㅋㅋㅋㅋ

역시 복숭아뼈있는 부분에 쌍으로 구멍이 나셨다.

정말 이 쪽 부위가 구멍잘 나는 부위인지 매우 궁금해요. 전 복숭아뼈쪽에 구멍나본적이 없어서 너무 신기한데

모든 양말이 다 여기에 구멍이....ㅋㅋㅋㅋ

자~ 다음 타자~!

회색말목양말입니다.

여러개라서 그냥 한번에 ㅋㅋ

어쨌든 부위는 다 같은 곳!

이 양말은 결혼전부터 신던 양말인데~ 

새 생명을 불어넣어줬죠! 꽤 두꺼운 편이라 구멍이 잘 안 날것같은데 모로의 복숭아뼈는 이겨낼 수 없었나봅니다.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해서 양말꼬매기 끝!

은근 이게 어려운 일은 아닌데 막 1~2켤레 꼬맬라면 엄청 귀찮거든요!

요즘도 양말 꼬매 신는 사람 있죠?? 저만 이렇게 꼬매 시는 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