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

파리 여행 1일차 - 샹젤리제 거리 / 개선문 / 파리야경

by 모로코씨 2016. 2. 1.
728x90
반응형


파리 여행 후기 입니다.

2013년 파리-로마 방문한 여행이고요. 

항공 경로는 로마행 비행기 인데, 파리 경유해서  4박 관광후 로마로 이동 했어요.


< 파리 여행 1일차 >

에어프랑스 항공을 타고,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으로 도착했어요.

10일 넘는 일정이라 짐이 많던 우리 일행은 먼저 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가기로 했네요!

공항에서 출발해서 샹젤리제가 종점인 공항 버스 리무진을 타고 샹젤리제로 와서 지하철 타고 호텔로 이동했어요.


파리 4박 묵었던 호텔은 New Hotel Saint Lazare 입니다.

Liege 역 부근에 있어요.

게스트 하우스는 싫고, 가성비가 좋을거 같아서 구했는데, 위치가 약간 애매 했어요.

관광 중심가에서 멀진 않지만...구지 여기로 하지 않아도 될 뻔 했네요 ㅋㅋ

시설도 아주 좁고 그래서 딱 가격만한 퀄리티 였어요.

그래도 시설은 깨끗한 편이었던듯!!



특이한게 공간활용을 잘했다구 해야 하나.

엘레베이터도 그렇고 비상계단도 엄청나게 좁아요.

위에 사진처럼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서 공간을 아주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하네요.

건물 자체가 옛날 건물을 그대로 쓰는 파리 특징 일지도?!



짐을 풀고 나오니...파리에 건물들은 참 이쁘네요.

한국 회색 건물들 사이에선 볼 수 없는 풍경이죠 ㅠㅠ

호텔 창문 열고 밖 보면서 책 읽고만 있어도 행복 할 거 같은 느낌...ㅋㅋ


파리는 소형차가 참 많이 보여요. 우리나라에 소나타 정도의 중형차는 거의 보기 힘들정도...

한국에 비해 옛날건물을 최대한 유지 하려고 하고, 그래서 지하주차장 등이 부족해서 인지,

이런 지역에서는 공간을 활용이 정말 필수 인듯 해요


다시 지하철을 타고..콩코드 광장 쪽으로 갔어요!!



콩코드 광장 가는 길이에요. 

가로수 길이 쭉 이어져 있는데...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네요ㅋㅋ

그리고 도착한 콩코드 광장!

사실 관광객도 많진 않고 좀 썰렁해요 ㅋㅋ



콩코드 광장에 세워져 있는 오벨리스크.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광장으로 알고 있어요.

이집트에서 선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만큼 당시 프랑스의 영향력이 컸다는 증거겠죠.




근처에 있던 분수.

정확하게 무슨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조각들이 이뿌고 사람들이 찍길래?! 찍어봤어요 ㅋㅋ

그리고 왔던 길을 따라 쭉 걸어오다 보면 샹젤리제 거리가 시작되요.

마치 서울에 강남과 같은 대로 변에 상가들이 많은 거리가 샹젤리제 거리에요.



걷다가 구경하다가 들어간 피자 집!

최대한 여행 코스를 찾아서 가는 편이지만...맛집 만큼은 가서 마음끌리는 곳 가려고 정하지 않고 떠났었어요.


그래서 들어간 피자 집인데~ PIZZA PINO 라고...왠지 체인 피자집 같았어요.

유럽에 와보니, 사람들이 피자를 1인1피자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처럼 여러 메뉴 시켜서 쉐어해서 먹진 않고,

네명이서 식당 오면 피자 하나씩 네판 시켜서 먹는다거나...

상대방 파스타나 피자를 먹지 않네요 ㅋㅋ


계란올라간 피자가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뭔가 토핑이 부실 하긴 해요 ㅋㅋ 



이건 파스타!

토마토 소스에 약간의 치즈가 올라갔는데..이것도 그저 그랬어요.

그래도 파리에 와서 처음 먹은 식사 인 만큼, 그리고 샹젤리제 거리를 보며 먹는 만큼 느낌은 좋았어요 ㅋ



저녁 먹고 나오니... 어둑어둑 해가지고, 계속 거리 구경을 했어요.


샹젤리제 거리에 카페 / 호프 는 길에 의자가 참 많아서 다들 야경을 보며 식사 / 음주를 하고 있네요.

파리 혹은 다른 유럽에서 보면 길가에 있는 카페 / 식당 자리가 젤 인기에요.

여행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한국 사람들은 햇볕 맞으며 야외에 앉아 있는걸 싫어하잖아요~

서양 사람들은 그런것도 신경 안쓰고, 오히려 광합성을 즐기는 듯 하더라구요..



정말 유명한 마카롱 가게 라듀레 입니다.

샹젤리제 점이 마듀레 본점으로 아는데...맞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살려다가...이날은 안사고 지나갔어요.

줄을 선 사람이 꽤 많아서 대기 시간이 걸릴거 같았고....우리의 계획은 이게 아니니까!!!

곧장 걸어서 개선문으로 향했죠.



앞에서 보는 개선문!

개선문 을 주위로 둥글게 길이 나있고, 파리 각지역으로 뻗혀 있어요.

위에서 보면 파리 시내가 한눈에 보여요!!!

그래서 올라가기로 결심 했슴당 ㅠㅠ

엘레베이터 없이 걸어서 올라갔는데...

나중에 보니 엘레베이터도 있었던거 같아요. (노인용인지 추가요금 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래서 바라보는 개선문.

아주 높아요. 멀리서 본거 보다 더 커보이네요.

집으로 치면 한 5~7층 높이?



벽화들도 그려져 있어요.

이렇게 보니 더 높아 보이죠?

이 높이를...걸어서 올라가려 하다니...

정말 힘들었어요. 중간에 몇번씩 포기 하고 싶었지만...ㅋㅋㅋㅋ

그래도 피렌체 종탑에 비하면...쉬운편...



개선문 위에 올라와 보니!!!!

멋진 파리 야경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개선문을 중심으로 저렇게 직선으로 뻗는 대로가 12갈래 나 있어요.

큰길 4갈래 각각 사이에 2개씩 해서 12개 ㅋㅋ

위에서 보면 완전 멋지네요!!

그리고 구 시가지 라서 그런지 건물들을 낮게 지어서 시야를 가리는 곳이 없어서 더 야경이 이뿐듯 해요!!



사진을 잘 못찍어서 제대로 표현이 안되었지만...

멀리 보이는 에펠탑.

저녁이 되면 에펠탑에 저렇게 불이 들어와요.

탑 전체에 노랗게 불 들어오고, 꼭대기 전망대에서는 저렇게 불을 쏘네요 ㅋㅋ




멀리서 보이는 에펠탑 모습들...

파리에 여행을 왔다면...꼭 가봐야 할 곳!

우리는 모레 가기로!



개선문에서 내려와서 숙소로 다시 가려는 길에 줄지어 대기하던 스쿠터?! 오토바이?! 택시 인가요?

편할 것 같지만...그래도 저희는 굴하지 않고 지하철을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 왔어요 ㅋㅋ (지하철 3일권을 끊었기에 ㅋㅋㅋ)


이렇게 하루가 저물었네요.

도착한 날이라서 오후 3시 정도 부터 이동한 거라 많이 둘러보진 못 했지만...

숙소에 들어가니 뻗어서 잤어요 ㅋㅋ


2일차에 계속...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