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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파리 여행 2일차 (상) - 호텔 조식 / 베르사유 궁전

by 모로코씨 201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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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여행 2일차 (상) >


파리 도착 후 2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원래는 아주 게으른 성격인데...여행만 가면 아주 부지런 해져요!!

전날도 10시에 잠들었다가 아침 7시에 일어난 거 같아요.

베르사유 궁전 개장 시간에 딱 맞춰서 가려고 미리미리 준비 하기!!


제가 예약한 호텔은 다 조식 포함이었어요.

나가서 사먹을데 찾기도 힘들 것 같고...(언어의 문제 ㅠㅠ) 

그리고 호텔 조식은 부페 이기 때문에 ㅋㅋㅋㅋ 배불리 먹기 위해!!! 

조식 있는 숙박 호텔을 선택 했죠 ㅋㅋ


New Hotel Saint Lazare 호텔 이구요.

조식 자체는 여느 다른 호텔 조식과 다른점 없이 평이 했어요!!



세인트 라자르 호텔 조식의 특징은 에그 스크럼블이 아니라 삶은 달걀이 있어요.

그리고 과일 화채 비슷하게 떠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그외에 부분은 다른 호텔들과 비슷한 거 같아요.

호텔에서 쓰는 잼들은 다 같은 업체에서 공급받는지... 어느 호텔을 가도 다 비슷한 버터, 잼 들이 있고...

햄도 비슷비슷.


조식을 먹고, 오늘도 어김없이 지하철을 이용해서 베르사유로 이동 했어요.

프랑스 불어가 어렵다 보니, 가는 길이 좀 헷갈려서...지하철 역에 있는 할머니께 콩글리쉬로 여쭤봤더니,

친절히 가르쳐 주셨어요.

파리에서 느낀건 사람들이 관광객을 많이 만나봐서 인지 친절해요!!

친절한 분의 도움으로 도착한 베르사유 궁전 앞!



길 잃으면 찾으려고, 구글 지도에 지도 저장해 놓고 왔었는데.

베르사유 근처로 오니....제가 지도 보고 온 길이 틀리지 않았군요 ㅋㅋ

부근 쯤에 베르사유로 가는 길 안내도 같은게 있었어요.

바로 저기에요!!



멀리서 황금색 대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황금색 대문으로 들어 갈 순 없구요. 왼쪽 편에 보이는 부분에서 티켓확인 후 입장 합니다.

9시 쯤 베르사유 궁전 오픈 하는 시점 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있네요.

저는 뮤지엄패스를 이용했어요. 

뮤지엄패스 구매하시면, 르부르 박물관, 베르사유 궁전, 오르세 미술관, 개선문 등등 다양한 파리 관광지에 입장 가능해서 경제적이에요.



가까이서 금색 대문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

럭셔리 해 보이네요.

베르사유 궁전 하면 베르사유 장미 만화가 떠오르죠?

저도 사실....가기전에 읽으려고 했는데...못읽었네요 ㅋㅋㅋ

그 대신 영화 마리앙뚜아네뜨 읽고 갔어요 ㅎㅎ



궁전 입구에서 한글 가이드 이어폰 달린 기기를 대여 해줘요. 참고하세요~

다른 박물관엔 한글이 없어서 서러웠는데...베르사유는 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저희는 가이드 기계 들고 다니면서  설명 엄청 들었는데...머리에 남는건 없고... 역시나 남는건 사진뿐 ㅋㅋㅋㅋ


베르사유 궁전 내부 사진들은 럭셔리 하네요.

저 구간은 관광객은 들어갈 수 없었어요. 위에 벽화도 있고 여러곳이 금칠 되어 있네요 ㅋㅋ




베르사유 궁전 조경도 입니다.

궁전도 럭셔리 하지만, 주변에 공원 무늬가 너무 멋져요.

나무들 모양도 특이한 모양으로 많이 가꿔놨구요~

정말 당시에 다른 나라 사람들이 베르사유 궁전 방문하면 놀라우면서도 기가 죽었을거 같아요!



누구냐 넌!!!

아마도 루이 16세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욧.



말을 타고 호령하는 용맹한 모습!!

머리 모양이 너무 특이해요.

당시 왕가 남자들의 패션이...충격적이긴 했어요.

하이힐도 신고, 다리 각선미를 강조 하는게....



여전히 럭셔리한 금테 두른 내부 사진.

이런곳들은 보존을 위해 출입이 금지 되어 있어 사진만 찍을 수 있었어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만...

기억은 안나는 그림들...



여기가 왕의 침실이에요.

침대가 아주 두껍죠~

지금은 먼지가 쌓이고 많이 낡았지만...

당시에는 엄청나게 화려했을거 같아요.

무늬도 화려하고, 침대 윗부분엔 금 장식도 되어 있네요.



여긴 왕비가 묵는 침실 이었던거 같아요.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

바로 거울의 방 입니다.


사실 베르사유 궁전 방문할때 제가 가장 기대하던 곳이기도 했는데요.

들어가 보겠습니다.



한쪽면은 거울로 되어 있고, 천장에는 화려한 상들리에와 촛불, 천장에는 화려한 벽화와 곳곳에 수놓아진 금장 장식들...

이뿌죠? 들어갔을때 헉!!! 할 정도로 높은 천장과 방 크기에 놀라긴 했는데요~

기대를 많이 했던 만큼 실망도 컸어요!




박물관에서 몇시간을 보낸뒤...답답하기도 하고, 머리가 아파서 나왔어요.

뒤에 인위적이지만, 잘 다듬어진 호수들과 긴~ 산책로 들이 보여요.



가까이 갈 수록 그 규모가 거대하다고 느껴지네요~

저기 금색 빛 나는 게 나무일까? 뭘까 하고 가까이 가봤어요.



가까이 가보니 나무에 금칠을 한 조형물 같아 보였어요.

인위적으로 작품으로 만든거 같은데. 

이마저도 럭셔리 하다닝 ㅋㅋㅋㅋ

참으로 베르사유 궁전은 사치스럽군요!



산책로 사이에 미로 처럼 되어 있는 수풀이 있어요~

계속 걸으며 사진찍으며 하다가 딱! 출출하고 피곤해질 무렵...

떡하니 나타난 아이스크림 가게.

왠지 노림수 가득한 장소 같네요 ㅋㅋㅋ

미로 속에서 찾은 아이스크림.



이름없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쵸코 아이스크림!

하지만 이게 유럽에서 먹은 최고의 아이스크림 이었어요 !!! 대박!! (사실 많이 걸어서 배고프고 피곤해서 그랬을 지두 몰라요 ㅋㅋ)

전 진한 바닐라 맛을 가장 좋아해서...유럽 젤라또 바닐라 맛은 정말 맛났어요. 여행가서 원없이 먹었다는...



특이한 모양으로 다듬어진 나무들.

사각뿔 모양, 원형 꼬치 구이? 모양 ㅋㅋ



느껴지시나요?

엄청나게 넓어요~

당시에 이렇게 넓은 호수와 정원을 꾸미다니~

그것도 왕과 왕비를 위해!

베르사유 궁전은 정말 호화로운 궁전 같아요.

그만큼...백성들의 원성을 자아낼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네요...

한편으론 씁쓸...하죵 ㅋㅋ




사실 여행을 가서도 이런 곳에서 여유있게 산책하며~

누워서 한숨 자기도 하고

책도 읽고 그러고 싶은데...휴가를 내고 잠깐 여행온 직장인 여행자에겐 시간이 많이 없잖아요??!! 

부지런히 다시 달려야죠 ㅋㅋ



베르사유 궁전 내에 공원에서 한바퀴 산책을 한 뒤...

라데팡스로 향하는데...


2일차 (하)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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