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 하려는 제품은 pebble time round 입니당!!
pebble이라는 외국 회사에서 만든 스마트워치 이고요.
pebble은 kick starter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서비스 지원을 받은 성공사례로도 유명하죠~
원래는 애플워치처럼 네모난 전자시계 같은 디자인으로 한 모델이 첫 제품이었는데요.
점차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칼라화면도 쓰고, 원형인 제품도 나오게 되었어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pebble time round silver with nubuck brown leather 모델 입니당.
아래 사진에서 가운데 있는 제품이요!!!
제가 페블 타임 라운드에 빠지게 된건 이 사진 때문이었어요ㅋㅋㅋㅋ
아직도 저는 아날로그 시계 차고 다니는걸 아직 좋아하는데요.
일때문에 항상 폰을 갖고 다니니...시계로 시간만 확인하기에는 비효율적이라 느꼈어요.
물론 시계는 디자인, 패션으로 차고 다니는 거긴 하지만...아날로그 시계에 폰 메세지나 알람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어요!!
그래서 제가 봤을때 페블 타임 라운드가 제격이라 생각했어요.
시계 디자인도 이쁘고 (제 마음에 들고 ㅋㅋ) 항상 화면에 시간이 표시되어 기본 시계기능에 충실한데다가, 폰 알람 들을 받을 수 있으니...
첨에 산다고 했을땐 로코씨가 엄청 말렸는데...사놓고도 안쓸거라고...
집에 시계도 많은데 왜사냐고 많이 혼났죠 ㅋㅋㅋ 그래도 몇주동안 고민하고...아 정말 갖고 싶다고...오래오래 쓰겠다고 약속하고 구매했네요 ㅠㅠ
pebble 하드웨어는 LED 백 라이트로 항상 켜져있는 color e-paper 스크린, 15분 충전으로 2일 사용가능한 배터리, 2.5D 고릴라 글래스, 7.5mm 두께, ios 8이상 안드로이드4.3이상 지원.
페블 공식홈페이지 에서 구매 하였고, 일반 무료 배송으로 주문하였어요.
페블은 전세계 무료배송 하고 있어서, 한국도 바로 직배송 받을 수 있어요.
무료 배송의 경우 싱가폴에서 국제EMS를 통해서 배송되는데...제 경우에는 배송 출발 이후 2주쯤 걸린것 같아요.
아 물론 추가 요금 $25를 내고 DHL을 이용해서 빠른 배송을 받아 볼 수도 있어요.
공홈에서 주문이 가능하니 큰 할인 혜택이 없는 한 다른 쇼핑몰에서 직구로 구입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공홈에서도 10~20% 할인 가끔 하니 그때를 노려보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
이게 제 시계 인증샷!!
실버 시계에 갈색 줄이 마음에 들어요!!
원래 페블 펌웨어에서는 한글 지원이 안되요.
지원해 줄거 같은데...언제인지는 모르겠고...그래서 사람들이 커스텀으로 올려놓은 한글 펌웨어를 설치해서 쓰면
한글 메세지도 제대로 인식해서 볼 수 있어요.
앱도 다양하게 있는 편이지만...사실 페블 쓰시는 분들은 엄청 다양한 기능을 바라고 사진 않을거에요.
폰에 오는 상단에 뜨는 notification들만 스마트 워치로 오길 바라시는 분들이 아닐까요? 저도 그렇고요 ㅋㅋ
그런 사람들 한테 최적이죠.
그래도 지도 앱도 있고, health 앱 (이번에 페블에서 공식앱으로 지원해줘요..만보기..수면체크 등), 그외 맛집 앱,
주기적으로 1시간 단위든 진동이 와서 일어서게 하는 앱도 있고요. 찾아보면 다양한데...저는 거의 기본앱만으로 사용중이네요 ^^;
뜯기전에 박스를 찍는다는게 모르고 뜯어버렸네요 ㅋㅋㅋ
요런 박스안에 들어있어요.
구성품은 시계,충전잭(USB포트 까지만...) 입니당.
<1개월 이상 써보고 느낀점>
장점
- 원형 워치페이스
- 이쁜 디자인 (색상과 밴드도 나름 다양함..)
- 정말 가볍고 얇다. (일반 가죽 시계 보다도 가볍고 얇은 편)
- 타 스마트 워치 대비 저렴한 가격 (물론 성능의 차이는 있음..)
- 시계가 항상 켜져있다. (시간을 확인 하기 위해 시계불을 켤 필요가 없음)
- 밝은곳에서 시계가 더 잘보인다. (휴대폰 액정은 밝은 곳에서 잘안보이는 것과 반대죠..)
- 배터리가 짧은 충전시간으로 오래 간다. (15~20분 충전으로 완충 후, 2일정도 배터리 지속)
- 휴대폰의 모든 알람이 온다. (카카오톡 포함해서 모든 앱의 알람이 다온다고 보면 될것 같네요..예를들어 아이폰의 경우 윗 상단에 뜨는 알람 모두)
단점
- 가격대비 단순한 기능 (다양한 앱이 있지만, 화면 선명도가 낮다 보니 활용도가 제한적임..)
- 테두리 베젤이 두껍다. (아마도 사각 액정을 감추기 위해 테두리에 원형을 베젤로 만든듯...디자인을 위해 화면크기를 희생한것으로 보임...)
- 밝은곳에서 잘 보이는 대신,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는 액정.
- 표준 규격이 아닌 전용 충전 케이블 (심지어..페블 워치 다른 모델과도 호환 안되는듯...)
종합해 보자면...
유저의 needs에 따라서 페블 타임라운드는 최고의 스마트워치가 될 수 있어요.
기능적으로는 제한되어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도 스마트워치로 메세지를 보낸다거나...지도를 본다거나 할 필요는 없거든요. (물론 페블에도 지도 앱은 있습니다만..)
스마트 워치를 패션아이템이나 이쁜 시계로 쓰면서...폰에서 오는 메세지나 알람을 모두 받는 용도로 쓰고 싶다 한다면,
배터리 지속시간도 길고 항상 시계가 켜져 있기때문에 페블 스마트 워치가 최고의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구매 당시에 페블의 그런점만 보고..아이폰을 씀에도 불구하고 비싼 애플워치 대신에 제가 원하는 기능만 가지고 있으면서,
게다가 디자인도 애플워치의 사각보다...훨씬이쁜 원형에 사이즈 / 밴드도 마음에 들어서 페블 타임 라운드를 구매하게 되었고,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ㅋㅋ
디자인이 이쁜 스마트 워치를 쓰면서, 폰에서 오는 알람을 받고, 배터리에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한다면, 페블 타임 라운드 추천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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