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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영화

영화 귀향 후기

by 모로코씨 2016.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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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비극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 후기 입니다.

 영화를 제작하려 했지만 자금이 여의치 않아 연기되다가..

국민들의 클라우드 펀딩으로 인해 최근 제작 개봉한 작품 입니다.

일제 강점기때 실제로 존재 했던위안부를 다룬 영화라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죠.

영화 보는 내내 답답하고 화가 났어요.

동주 영화와는 좀 다른 시각에서 더 서럽고 슬픈 우리나라의 역사를 볼 수 있었던 영화였네요.

귀향 영화 후기 입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평범한 삶을 살던 가족.

일본에게 지배 받는 것을 제외하면 예나 지금이나 별 다를 것 없는 행복한 가정인데요.



갑자기 영문도 모른채 딸이 끌려 가게 됩니다.

처음엔 공장 가는 거라 생각했지만..그건 아니었죠..

영화 대사 대로 어린 아이들이 간 곳은 "지옥" 이었습니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내용이 진행되요.

위안부라는 실제 있었던 일을 다루지만, 등장인물이나 실존인물에 대해 다루는 내용은 아닌 것 같아요.


 

 

확실히 이런점에서는 동주와는 다른 부분인 것 같아요.

컬러 화면 인 것도 다르지만, 좀 더 역동적인 장면이 많고, 

동주는 인물 감정 변화 위주라면, 귀향은 사건 위주로 많이 풀어가는 편이에요.


 

영화 내용 적으로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은 영화였어요.

제 생각에는 현대와 과거 시점을 왔다갔다 하면서, 무당 기운이 있는 아이를 통해서 이으려고 하다보니..

영화 몰입을 오히려 방해 했던 것 같아요.

과거대로 보여주고, 현대 이야기를 앞뒤로 풀어넣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굿 하는 장면도 좀..억지 같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이야기를 푸는 방식은 좀 실망 스러웠지만...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 실제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 후세 사람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이런 영화가 나와서 정말 다행인거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제대로 올바른 역사를 알고 조국, 조상을 더 사랑하고,

더 나은 사회, 더 강한 나라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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