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끝판왕 해피해킹 프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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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키보드는 키보드 끝판왕이라 불리는 해피해킹 프로2 입니다.

정확하게는 해피해킹 프로2 먹무각 버전이구요. 

제품번호는 PD-KB400BN 이죠.

제가 키보드를 자주 쓰는 일을 하는데다가..

맥북으로 작업을 하다보니..타이핑을 한참하면 손목이 아프기도 하고...

맥북도 노트북이다 보니 키감이 좋지 못해요. 

무엇보다도...타이핑이 재밋질 못해서..키감 좋은 키보드를 주변 직원들꺼 눌러보고 해피해킹으로 정했어요 ㅋㅋ

하루에 집에 있는 시간보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더 길고.

키보드로 타이핑 하는 시간이 젤 긴편이라 타이핑이 재밋으면 업무가 좀더 즐거워지지 않을까 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해피해킹 키배열이 맥북 호환 키보드 이기도 하구요.

국내에서 정식수입된 제품보다 해외직구가 훨씬 저렴해서

아마존에서 구매 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직배 되는게 있어서 그걸루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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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단촐합니다.

키보드와 usb케이블이 전부에요.

usb케이블이 분리 될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고급형 키보드는 대부분 그렇지만...라인이 일체형이면 라인부분이 문제가 있을 시 A/S를 맡겨야 하니까요.

정접용량무접점 키보드 들 중에 해피해킹프로2를 선택한 것은 독특한 키배열 때문이기도 해요.

익숙해지기만 하면 타이핑 시에 손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도 있을것 같고.

숫자키, 방향키, 펑션키 등이 없어 키보드 사이즈가 작은것도 마음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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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무각 입니다.

키배열에 대한 각인이 없어요.

개인적으로 흰색 키보드는 때가 타기도 하고...검은색만 쓰는 편이라 먹무각으로 구입했어요.

무각이 아무래도 처음 시도하면...문자는 괜찮은데 숫자키나..특수문자는 정말 어렵더군요...ㅠㅠ

게다가 해피해킹 키 배열은 변태적이라...

특히나 비밀번호를 치거나 할때는 내가 타이핑한 숫자가 화면에 표시가 안되니 틀리는 경우가 허다 하다는...

한때는 잠깐 후회가 들기도 했는데...이젠 익숙해져서 괜찮아요.

무각 간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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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각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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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세워서 키보드 높이를 올릴수 있게 되어 있어요.

여분의 USB포트가 있어서 마우스나 다른 기기들을 연결 할 수 있어요.

처음엔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사용 하다보니 여기 USB 포트가 있는게 꽤 편리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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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mac/window 등등 세팅을 할 수 있는 스위치가 6개 있어요.

스위치 조합으로 저는 mac에 맞는 세팅을 해서 사용했네요.​

마지막으로 집에 있던 다른 사이즈 키보드와 비교해본 샷 입니다.

해피해킹 키보드는 숫자키와 방향키 그리고 F1~F12 키가 없기 때문에 딱 그만큼 사이즈가 적어요.

한달간 사용한 후기

처음 키적응은 힘들지만...

키보드를 자주 사용 하시는 분들은

일주일 정도면 적응을 마치게 되는거 같네요.

몇몇 키 배열은 정말 최적화 잘되 있어서 편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컨트롤 키가 위에 caps lock키 위치에 있어서 편하고...delete키가 좀 가까워져서 더 편하구요. (다만 일반 키보드나 노트북을 쓰다보면 오타가 자주나요)

하나 불편한건 방향키 인데...(두가지 키 조합을 해야되서..) 적응 되니 괜찮네요.

맥북을 쓰시는 분들은 특히나 alt, command 등등 키 배열이 비슷한 편이라 강추 드려요.

키보드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정전용량무접점 키보드 해피해킹 프로2 로 즐거운 타이핑 하시길 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