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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후기 * 부모들이 봐야 할 영화 * 그렇게 아버지가된다영화리뷰

by 모로코씨 201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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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추천받고 극장에서 봤던 영화입니다.

친구가 남편이랑 보면 좋을 것같다고 재밌다고 폭풍감동이라고 해서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봅니다.

생각보다는 별로였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네요!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결혼할 커플이나 부부끼리 보면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당~

친구한테 대충 내용을 들었는데도 ㅋㅋ내가 생각한 내용이 아니었어용!!ㅋㅋ




 

모자랄 것없는 엘리트 부부.

그들사이에 태어난 아들. 케이타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교육도 최고로 받게 해준다.
그러나 아빠는 경제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고 그것이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와 감정교류는 부족한 편이었고 항상 바빴기때문에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은 거의 없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자신의 똑똑함을 따라와주지 못하는 아이가 좀 못미덥기도 하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었다.

 

 

그래도 평화롭고 자신들의 삶의 방식으로 아이와함께 잘 지내던 어느 날.

아이가 캐어났던 병원에서 사과와 함께 아이가 바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친자식이 아니었다해도 함께 온 지내온 정때문에 쉽게 인정할 수 없는데...

dna판정검사가 불일치가 나오고 나서야 현실을 직시하고...

은연중 자신만큼 똑똑하지 못한 케이타를 친자식이 아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친 아들은 바로 류세이.


 

케이타와 류세이가족은 당혹스러우면서도

난감한,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아이를 어떻게 할지에 의논하고 진짜 자식들을 되돌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다함께 만남을 갖는다.


 

 

자신의 친자식인 류세이네 가족은

자신과는 완전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던 아이였다.

 





 

친자식이 아니었지만 함께 했던 시간에 케이타


 

 

결국 조금씩 친자식들을 데리고 각자의 집에서 일정기간 사는데...!


 

 

혼자였던 케이타는 남매들이 있는 가정에서

그리고 아이들과 항상 재밌게 놀아주고 재밌는 아빠와 살게 된다.

(원래 아빠는 바쁜 회사원이었고 친아빠는 자영업을하는 가게사장이었음.- 경제적이 차이있음)


 

그리고 남자주인공료타의 집에도 친자식인 류세이가 와서 살게된다.

사진에선 웃고 있지만 이 아이가 새로운 집에 와서 웃는 장면은 거의 이게 다다. 웃는게 마지막부분.

살짝의 미소정도.

항상 재밌는 아빠와 남매들과 부딪히며 살았던 류세이는 이집에 지루하고 재미없다.

게임만 하고 시간을 자꾸 묻는다.

그리고 아빠는 자신이 아닌 류세이아빠로 살았던 그남자를 더 닮은 친자식을 느끼게 된다.

 


 

남주인공 료타는 케이타가 자기 자식이 아닌걸 알고 안타깝지만 친자식이 아니였기에

현실에 충실했지만 아이들은 아니었다.

그래도 따뜻한 아빠와 함께 살게 된 케이타도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한다.


 

친자식인 류세이는 예전 아빠만을 그리워하고

똑똑하고 잘나가는 자신보다 구멍가게아저씨인 예전아빠를 더 위대하다 생각한다.

우리 아빠는 로보트도 고쳐줬어요.

고칠 줄 알아요?

그제서야 아이들과의 감성을 교류하지 못한 자신을 뒤돌아보며 총놀이, 로보트고쳐주기 등 아이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조금 마음을 연 친자식류세이의 미소가 아까 그 웃는 사진이다.

가정환경이 바뀌고 한번도 웃지 않았던 류세이의 미소.

 


 

완전 다른 가정환경.

그리고 아빠의 모습.

기대치에 비해 실망한 점도 있지만 많은 걸 느끼게 해준 영화예요!

가끔 울컥하고..!

 


 

 

마지막부분이 가장 울컥했는데...

친자식이 아니지만 함께 했던 아들 케이타.

한동안 친자식과의 관계만 생각하던 남주인공 료타는 케이타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이

느껴지면서 케이타에게 달려간다.

하지만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케이타는 아빠였던 료타를 모른척하고 뛰어가버리는데...

결국 마지막에 만났어요..ㅠㅠ

어찌나 울컥하던지 ㅠㅠ


 

친자식이 바뀌는 일은 아무튼 없었으면 좋겠고...

아빠든 엄마든 아이를 갖고 키우는 건 참으로 대단한 일이고

중요한 일이라는 걸 새삼느꼈어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

내 모습이 아이의 모습이된다라는 걸 생각한다면 정말 똑바로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진짜 아이가 원하는 게 뭔지..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의 행복인지를 잘 생각하며 키워야겠다라는 생각이듭니다.

 


 

울컥하는 장면은 많았지만.. 제가 가장 울컥했던 장면은 바로 이 장면인데요!

케이타가 아빠료타와 살때 카메라로 찍은 모습들이

나중에 케이타를 친아빠에게 보내고 난 한참후에야 발견하게 되는데...

케이타가 찍은 아빠의 모습이었습니다..

케이타는 아빠와 항상 놀고싶고 함께 하고싶었던 거죠!

아빠가 자고있던 모습도 찍어놓았던 거같아요(이건 불확실 기억가물가물)

진짜 여기서 눈물 주르륵 ㅠㅠㅠㅠ



 

암튼 참으로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인건 확실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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