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어요~
매일 고양이사진 보는데 지나거던 길에 만난 길고양이!!
이런 순간을 놓칠 순 없죠! 바로 사진을 찰칵찰칵!!
고양이는 굉장히 경계심이 강해서 특히 길고양이는 보자마자 잘 도망가던데~ 가끔 도망안가는 길고양이들도 있더라구요!
오래 살아서 그냥 인간에 대한 경계심이 없는걸까?
오늘은 길고양이를 하루에 3마리나 봤어요!!
한마리는 다른날! 사진을 풀어봅니다!
애완고양이에 비해 길냥이들은 좀 꾀죄죄한게 덜 귀엽긴 하지만 그래도 귀여워요!
길가는데 뭉치(?)가 느껴져 옆을보니 고양이가!ㅋㅋ
특히 저 발!!! 넘 귀엽지 않나요?
발이 보송보송해보여요~
되게 쿨하게 몸세수를 하고있더라구요!
대낮에 사람도 많은데 경계심이 별로 없는 거같아요!
걍 너는 너 갈길가라~ 난 내할 일한다 요런 느낌?
그루밍에 집중~!
얼굴 좀 찍고싶었는데 나따위 신경 안쓰고
계속 몸 치장중이시라.. 그냥 나도 쿨하게 바이!!
그러다가 걸어가는데 또 가까이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보니
고양이두마리가 차밑에서 싸움질을 하고있더라구요.
근데 한마리가 일반적으로 당하는거 같아 좀 불쌍했어요.
소리도 내고 으르렁(?)거리는 게 분위기가 삭막했어요!
제가 보고 있어도 신경안쓰고 계쏙 싸우려 들더라구요! ㄷ ㄷ
저 차밑에 숨은애가 도망가는 애고
나와있는 애가 계속 쫓아다니며 귀찮게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러다 막 캭!거리공~
좀 무서웠어요.
도와줄 수가 없는데 뭔 상황인지도 모르고..
그냥 차안에 숨은 애가 불쌍해요~
저를 힐끔 보더니 싸움을 멈춘듯하면서도 그 주위를 계속 맴돌더라구요!
분위기가 많이 안 좋던데 뭔지 ㅠㅠ
안에 있는 애가 좀 불쌍하지만 ㅠ 쳐다보니 갑자기 무서워져서 저도 가던 길 감.
고양이 좋아하는데 가끔 저런 사나운 고양이는 좀 무서워요!
3번째로 만난 길냥이!!!
검정 고양이~ 앗 뒤돌아보는 모습 넘 귀엽다용!!
생선가게 앞에서 만난 검은 고양이 ㅋㅋㅋㅋ
뭔가 도둑스러움.ㅋㅋㅋ
하얀 양말을 신은 고양이 ㅋㅋ
귀여우면서도 포스가 있는 고양이었어요!
걸음걸이도 귀엽지 않나요?
생선가게 기웃거리는데 사람도 많고해서 그냥 포기하고 가는듯!ㅋㅋ
뒷모습도 귀여워랑~ㅋㅋㅋ 당당한 저 뒷태!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고양이~!
보이시나요? 가까이가면 도망갈 것 같아서 멀리서~
이건 엄마 고양이!
이건 아기 고양이!!!
초롱초롱~ 아기고양이 넘 귀여워여~
ㅇㅏ기 고양이 너무 쪼꼬맣죠?!
우쭈쭈쭈~!
뭘 열심히 하늘위에 뭐가있는지 쳐다보네요!
아기라 그런지 궁금한 것도 많고~~ 경계심도 많고~!
두리번~!
엄마를 찾는 걸까요?
한번 쳐다봐주공~!ㅋㅋ
역시 고양이는 밀당의 귀재! 매력쟁이!!
엄청 쪼꼬맣게 넘 귀여워요!
애가 왜 이렇게 혼자있을까요?
처음부터 사진을 못찍었지만 사실 쟤가 혼자 막 뛰댕기며 풀숲을 놀았는데 제가 보구 구경하니까 엄청 경계하며 다른 곳으로 갔는데 거기에 어미고양이가 있더라구요.
어미고양이가 애기고양이를 보더니 손으로 몇번 때렸어요.
약간 " 너 어디 그렇게 돌아다니지 말랬지 "
막 이렇게 혼내는냥 ㅋㅋ
애기고양이가 엄만지 아빤지 이웃어른고양이인지 계속 따라다니는데
어른 고양이는 귀찮다는 듯이 그러더니 둘이 이쪽으로 와서 너 여기에만 딱있어~
이러는 느낌으로 혼자 어딜가더라구요.
저만의 착각인지 모르지만 ㅋㅋㅋ
그 애기고양이가 저렇게 딱 가만히 혼자 서서 하늘구영하고 주변 두리번거리고 그러대요!
엄마는 언제오지?
( 고양이 빙의 ㅋㅋㅋㅋ)
제가 계속 쳐다보니 한번씩 경계도 하더라구요!
야생 길고양이에다가 애기라 더 경계심이 심한거같아요.옆에 엄마도 없고 아빤가?!ㅋ
비가 와서 더 안찍고 그냥 구경만했는데 좀있다가 그 엄마고양이가 뭘 먹이를 물어온 거처럼 입에서 뭘 떨어트려주니 애기고양이가 먹더라구요...
역시 모성애!!!
자연 다큐 보는 듯했어요!
동물구경하는 거 좋아해서..ㅋㅋ
가끔 지나갈떄 여기보면 고양이들이 몇마리 있더라구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인가..ㅋㅋ
'일상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고양이 숨은 그림찾기 (부제: 숨은 고양이찾기 ) (28) | 2016.03.05 |
---|---|
아이들의이중성!!!! 조카가 보낸 웃긴 편지와 조카가 나에게서 뺏어간 햄토리지우개 에피소드 (8) | 2016.03.03 |
엄마의 흰머리 (0) | 2016.02.25 |
[내맘대로 랭킹] 컵라면 랭킹 (2) | 2015.05.31 |
강아지, 애완동물 키우고싶다요! (0) | 2015.05.30 |
댓글